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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신년사

2016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강인한 열정과 지혜의 상징인 붉은 원숭이의 기상으로 가정마다 기쁨과 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해 한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소중한 해였습니다.

봉화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완공,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 것을 비롯해 산림휴양도시의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봉화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와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를 완공하여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적립, 도농 일자리 창출사업 시행,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로 영농의욕을 고취하였습니다.

봉화 사계절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 건립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나설 수 있게 되었으며, 물야・춘양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여 유통역량을 강화하고, 봉화 농특산물의 대외 수상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지역의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산타열차 운행, 은어∙송이 양대축제를 통해 지역 경기활성화와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작은목욕탕 건립과 행복택시를 운영하여 군민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국립 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과 봉화댐 건설사업에도 추가 국비확보를 통해 금년에는 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에도 복권기금 확보를 통해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도 31∙36∙35호선의 조기완공을 위해 힘을 쏟았고, 창평・동면저수지에 이어 국비 203억원이 투입된 금봉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을 완료하여 가뭄과 재해에 대처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 정비,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방상수도 시설확장사업과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비롯한 현안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봉화와 춘양에 총190호를 제공하는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최종 선정되었고, 240억원의『봉화시가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지정, 300억원의『국토교통부 지역활성화 지역』지정을 비롯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숙원사업을 실현하고 열악한 군재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도내 1위, 전국 7위』,『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혁신정책부문 대상』,『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한국지방자치경영 녹색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54회에 이르는 대외 수상과 선정으로 65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전국에 군정 역량을 과시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렇게 보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의회, 출향군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노력과 4대 개혁 추진으로 그 어느해 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청의 북부권 이전・개청, 국립수목원 개원준비, 국도 확・포장 개통, 중앙선철도 복선화 본격 시행을 비롯해 우리의 주변 환경도 점점 더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과 환경변화에 더욱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금년도에 중점 추진해 나갈 7개 분야 주요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산림휴양도시는 우리의 꿈이고 희망입니다.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 시설을 가진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력하고, 94억원의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과 320억원의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에도 본격 착수하여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수목원 주변의 부족한 체류형 숙박시설의 조기 확충을 위해 투자유치에 힘쓰고, 목재문화체험장을 마을권역단위센터와 연계함으로써 단순 목공체험은 물론 산림복지 교육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산림소득 생산기반 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를 촉진하고 조림과 육림을 병행하여 소득창출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겠으며,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산불・집중폭우・산림병해충을 비롯해 산림재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꿈이 있는 부자농촌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지역의 뿌리이고 농업을 말하지 않고서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100억원이 투입된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본격 가동해 순환농업을 선도하고, 4년 연속 우수시험기관인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 활성화로 친환경 과학농업을 확대하겠습니다.

24억원의 봉화사계절 농산물 전시체험 나눔장터와 기능성 특수채소 클러스터를 비롯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로컬푸드를 실현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겠으며, 1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의 성실한 적립, 농촌 일자리 창출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확대, 농업융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겠습니다.

봉화시장 개척단과 직거래장터 운영, NS홈쇼핑 TV방송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판로개척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품질 농산물의 규격화, 산지유통시설의 운영 활성화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기반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품목별 농업의 규모화, 농업시설장비의 현대화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작목과 지식기반형 시장지향적 과수산업 육성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으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읍면소재지와 권역단위정비사업의 중심센터 운영 활성화로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 거점 활동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품격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군에는 자연의 기운이 가득한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해 운영되는 백두대간 협곡・순환열차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인기만점의 산타・눈꽃열차의 운행과 주요 간이역사의 환경정비를 통해 사계절 활력 넘치는 철도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관광협의회를 설치하여 민간분야와 관광진흥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거촌과 법전전통마을을 정비해 6개의 전통마을과 관광벨트화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타 지역보다 많은 동천(洞天)과 구곡(九曲), 설죽문화콘텐츠를 비롯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겠으며, 대한민국 2연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은어축제와 숲속의 보석 송이축제는 품격에 걸맞게 더욱 차별화하고 지역 상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500억원의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웅장한 골격이 잡혀가고 있는 995억원의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누・정휴 문화누리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구한말 금석주 대장을 중심으로 한『봉화의 의병일기』를 체계적으로 연구・발간하여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봉화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온기가 있는 건강한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군은 2002년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후 노인인구 비율이 31%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힐링공간이 될 작은목욕탕 개장과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여가 시설의 운영 내실화로 고령자 친화적 정주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5억원의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추가예산 확보에 전력하고, 아동, 여성,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소 신축에 이어 의료장비의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상시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예방과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지역균형 개발을 도모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노력으로‘육지속의 섬, 봉화’라는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봉화를 가로지르는 국도 31・36호선 확・포장공사의 조기완공과, 국도 35호선 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위험도로 선형개량, 봉화관문 중앙분리대 설치,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으로 군민 편리와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돕겠습니다.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LH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농촌 빈집정비, 농촌 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하여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경북도의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에도 동참하여 군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건립하여 효율적인 자원재활용에 나서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직접시행이라는 신화를 낳게 된 468억원의 봉화댐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240억원의 봉화시가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정비, 611억원이 투입되는 내성1・토일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가뭄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외에도, 170억원의 재산・명호권역 지방상수도시설 확장사업, 101억원의 재산 남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봉화・춘양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춘양시장에는 문화와 관광을 가미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유곡농공단지의 조기 분양과 사회적 마을기업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을 기하고, 청사에너지관리 실적평가 전국 1위에 빛나는 성과를 토대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복지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오지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택시를 지속 운행하고 서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LNG)도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167억원이 소요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도와 전국단위 대회유치에도 힘써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지역인재 양성과 섬김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발전기금과 장학기금 확충을 비롯한 안정적인 재원마련으로 교육부분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무상급식비 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비 지원, 영어체험학습 지원, 향토생활관 지원을 비롯해 군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외국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자매 도시와 상호 교류활성화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 3.0을 기반으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추진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드리겠으며, 수요자 중심의 교양강좌와 정보화 교육을 적극 개설하고, 군민과의 소통채널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드넓은 대양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밀려오는 큰 파도와 과감히 맞서야 하며, 푸른 창공을 날아 오르기 위해서는 맞바람을 안고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합니다.

우리 봉화군정은 지난 민선5기 산림휴양도시의 꿈을 안고 많은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열심히 매진해 왔습니다.
이제 봉화군정은 영글어 가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비전을 공유하면서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열정을 기울인다면, 멀지 않아 우리는 저 드넓은 대양과 창공을 누비며 봉화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580여 공직자는 군민 우선이라는 초심을 잊지않고 항상 앞장 서 달려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이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더 큰 지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봉화군수 박 노 욱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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